"임신중독증, 혈액검사로 예측 가능"<영국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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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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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임신합병증의 하나인 자간전증이 나타날지를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이 혈액검사법은 태반성장인자(PIGF)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자간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의과대학 산과전문의 루시 채펄 박사가 전국의 산부인과 환자 625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61%가 자간전증이었고 이들은 모두 PIGF 수치가 표준 이하였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이들 중 특히 임신 35주 이전에 PIGF 수치가 100pg/mL 이하인 여성은 14일 이내에 조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채펄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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