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스노든 독일 망명 허용 요구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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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유럽-미국 관계 무엇보다 중요"

 

독일 정부가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독일 망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를 거부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우리 독일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독일 망명 허용 문제는 이미 지난 7월에 검토했으며 스노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어떠한 가정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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