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 겨냥 연쇄테러…이틀새 3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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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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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경찰을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 등으로 이틀새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

전날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에서는 현지 경찰서장 차량 인근에서 노변 폭탄이 터져 민간인 1명이 숨진데 이어 잇단 자살 폭탄 테러로 경찰관 14명을 포함해 19명이 사망했다.

지난 29일 밤에도 바그다드 북부 타르미야 구역에서 두 차례의 자폭 테러 공격으로 군인 4명과 경찰관 3명, 친정부 민병대 샤흐와 대원 4명 등 11명이 숨졌다.

북부 모술의 경찰 검문소 인근에서도 자살 차량 폭탄 테러로 경찰관 3명을 비롯해 8명이 숨지는 등 지난 이틀 동안 이라크 곳곳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라크의 폭력 사태는 2007년 정점을 이룬 뒤 미군의 병력 증파와 새로운 안정화 전략에 따라 점차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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