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법정관리' 웅진 윤석금 회장 아들 골프장 결혼식 '꼼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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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색한 변명으로 논란만 더 키워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 아들 결혼식을 초호화로 치렀다는 논란에 휩싸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뒤늦게 해명을 내놨지만 오히려 '꼼수 해명'이라는 비판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이 계열사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 큰아들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29일자 [단독]'법정관리' 웅진 윤석금, 골프장서 초호화 '아들 결혼식')

◈ 월요일은 원래 휴장? 실제로는 위장 골프행사

28일 오후 수도권에 위치한 R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큰아들 A 씨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송은석기자

 


결혼식은 지난 월요일(28일) 수도권에 있는 웅진그룹 계열사인 렉스필드컨트리클럽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하지만 호화 결혼식 논란이 일자 웅진그룹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결혼식은 골프장의 통상적인 휴장일에 맞춰 진행된 것일 뿐 결혼식을 위해 휴장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통상 월요일은 코스 관리 등을 위해 휴장이 원칙이고 결혼식이 열린 월요일 역시 휴장일 중 하나였을 뿐 골프장을 통째로 빌린 건 아니라는 게 해명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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