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의원 "한국 비자 면제하면 의료관광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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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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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한국 사이의 단기 무비자 입국 협정이 성사되면 한국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의 발레리 포노마레프 의원은 2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비자 면제 협정이 (당장) 동적인(dynamical) 경제 협력을 북돋우지는 못하겠지만 (한국) 의료관광은 러시아인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좋다"며 이처럼 내다봤다.

러시아와 한국은 60일 이하의 기간에 입국하는 상대국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하는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포노마레프 의원은 "서울은 러시아에서 수요가 높은 목적지다. 무비자 협정은 러시아·한국 기업 간의 교류를 도울 매우 긍정적 조처"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은 매년 5∼7%씩 늘고 있다. 작년 한국 입국객은 15만여명이다.

러시아에 오는 한국 관광객은 작년 기준 30만여명으로 최근에는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같은 유명 관광지 외에 바이칼호 등 극동 지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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