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열애 중인 배우 천정명과 김민정 (자료사진)
또 한 쌍의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천정명(33)과 김민정(31)이 10개월째 열애 중이다.
천정명과 김민정은 지난해 말 크랭크인 한 영화 '밤의 여왕'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 스태프 대부분이 열애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핑크빛 만남을 가져왔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최근 CBS노컷뉴스에 "천정명과 김민정은 과거 드라마 '패선 70s'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밤의 여왕'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올해 초부터 10개월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천정명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료"라고 선을 그었고, 김민정 소속사 측 역시 "영화 촬영으로 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교제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천정명과 김민정은 여러 TV 프로그램과 앞서 진행된 영화 제작보고회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과 천정명 (영화 '밤의 여왕' 스틸컷)
두 사람은 지난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서로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천정명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도 "(김민정이) 영화 촬영 중에 나를 좋아하나 오해하고 상상한 적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서 천정명은 "여자로서도 아주 좋다. 좋은 여자친구일 것 같고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며 "웃는 걸 보면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칭찬하면서 김민정과 시종일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정명은 2000년 SBS 드라마 '오픈 드라마 남과 여-꽃다방 순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굿 바이 솔로', '신데렐라 언니', '짝패', '영광의 재인'을 비롯해 영화 '아 유 레디', '태풍태양', '강적', '푸른소금' 등에 출연했다.
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