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심 최대 장애물 '철도시설 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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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과 부산진역, 북항재개발 지역을 연결하는 '부산역일원 종합개발 계획 마스터플랜' 용역이 15일부터 시작돼 부산도심 개발의 최대장애물인 철도시설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역과 부산진역,그리고 범천 철도시설 등 도심 개발의 최대장애물인 도심철도 시설이전이 마침내 출발선에 들어 섰다.

부산시는 15일 '부산역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2월까지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의 핵심내용은 부산역과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그리고 범천동 차량정비단 철도시설을 이전하고 그 일대를 통합 재개발하는 것이다.

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8월쯤 사업타당성과 추진방식을 담은 개발계획 마스터플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플랜에는 철도시설 이전지역 개발의 사업성과 도입시설 검토, 투자유치 전략, 재원조달 방안, 경제적 효과 등을 담는다.

이것은 국토교통부가 어제 용역을 발주한 부산지역 철도시설 재배치, 철도부지 효율적사용 등과 연계된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들 시설이 개발되면 중, 동구, 부산진구 범천일대 원도심이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면도심 발전의 최대장애물인범천 차량정비단이 이전하면 개발사업을 거쳐 도심기능이 온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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