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평채 10억弗 발행 추진.. 금리 수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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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년 만에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발행절차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외평채를 발행하기 위한 발행개시 발표(Deal Announcement)를 블룸버그에 게시해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4년 만에 발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외평채는 10년 만기 물로, 예상 발행규모는 1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을 위해 씨티그룹과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HSBC, 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6개 기관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외평채 금리는 뉴욕장이 마감한 5일 새벽 2시(미국 시간으로 4일 낮 1시)쯤이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되는 금리에 따라 국제투자자들이 현재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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