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70대 할머니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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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체국 직원이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70대 할머니의 피해를 막고 예금을 지켜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최근 서울 신정 3동 우체국에서 이 우체국 예금고객인 B 할머니(73) 가 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하는 것을 우체국 직원의 기지로 예방했다고 2일, 밝혔다.

B 할머니가 서울 신정 3동 우체국을 찾은 것은 지난달 23일 14시 30분쯤이다.

우체국을 찾은 B 할머니는 정기예금 4,460만원을 해약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것으로 요청했다.

할머니와 평소 안면이 있던 우체국 직원인 이모 씨는 예금 중도해약을 이상히 여겨 사기의심 전화통화 여부와 돈을 송금받을 사람과의 관계를 수차례 문의한 결과 "전화요금이 연체되어 은행에 예치한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안전한 경찰서 계좌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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