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환원 100만명 서명운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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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만명 잠정 집계…정부 전달 방법 고민중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와 경남은행 노조는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마무리하고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수추진위원회와 노조는 30일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촉구하는 서명에 107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7월 13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경남은행 지역환원 촉구 시·도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40여일 만에 100만명 서명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최충경 경남은행 인수추진위 상임대표위원장은 "서명운동 기간에 불볕더위에다 여름휴가철이 겹쳤음에도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이 뜨겁게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인수추진위와 노조는 조만간 100만명 서명지 전달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수추진위와 노조는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지 전달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쯤 국립 3.15 민주묘지를 출발해 경남과 울산을 거쳐 정부에 서명지를 전달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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