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들의 취업 문제로 부자간에 주먹질 다툼을 하다 아들이 숨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5시쯤 대구 달서구 최 모(52)의 집에서 아들(27)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최 씨 부자는 아들의 취업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서로 주먹질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 아들은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는 등 몸이 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