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싱과 파밍, 스미싱 등 신·변종 전자금융 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경찰청, 금융감독원이 29일 합동으로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3월 파밍 수법에 대한 합동 경보가 발령된 지 두 번째 일이다.
정부는 신종, 변종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연속해서 발생하거나 대국민 유의 사항 전파가 필요한 경우 경보를 발령한다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신고된 전자금융 사기는 유형이 다양해지고 수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김모(경기도 구리시) 씨의 경우는 지난 6월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기 위해 주거래 은행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PC가 이미 악성코드에 감염돼있어서 피싱 사이트로 자동 연결됐다.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