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울산, 출생아수 3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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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출생아 수는 1만2,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만1,542명보다 5.4%(618명) 증가한 것이다.

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2011년 10.3명과 비교해 0.4명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1.39명보다 0.09명이 증가한 1.48으로, 특·광역시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에 있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울산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출생아 수가 높은 것은 젊은층의 정착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울산시는 분석했다.

지역 산업단지 확충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직장을 구하기 위해 전입한 젊은층이 결혼해 정착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 울산의 평균연령은 36.8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울산 사회지표조사에서 울산시민 80.9%로는 저출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과중을 선택했다.

또 효율적인 출산 지원책은 의무교육확대(30.2%)와 무료 보육시설운영(28.1%)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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