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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조사받던 20대, 경찰서에서 수갑 풀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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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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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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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던 20대 남성이 수갑을 풀고 도주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4분쯤 경찰서 대기실에 앉아 있던 이모(21 )씨가 수갑을 빼고 경찰서 밖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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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씨는 왼손에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나머지 수갑은 철제 의자에 채운 상태였다.
이 씨는 인터넷 물품 사기로 지명수배된 상태였으며 이날 새벽 1시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주변에 긴급 배치했으며 은신 지역 일제 수색에 들어갔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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