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사고가 제2의 노량진 사고? '서울시 책임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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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은 서울시가 발주한 책임감리제 공사…빈번한 '서울시' 사고 구설수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방화대교 사고현장의 모습 (자료사진)

 

서울시 공사현장에서 또 한 번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노량진 수몰사고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다시 '서울시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방화대교 공사현장 사고 역시 앞서 일어난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처럼 서울시가 발주했고, 책임감리제로 이루어지는 공사다.

사고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설치한 상판 47m가량이 중장비에 부딪히면서 추락해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책임감리는 삼보엔지니어링이 맡고 있지만 발주처가 서울시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서울시 책임론'으로 쏠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시 사고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또 사고나나. 서울시 관리감독 소홀 책임 물어야 한다", "노량진 사고와 똑같은 서울시 발주 공사네. 노량진 사고 났을 때 서울시가 제대로 반성하고 재발방지 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 났을텐데", "공사 현장 사고는 왜 항상 서울시에서만 날까? 이번엔 노량진처럼 빠져나갈 생각하지 말아라"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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