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무더위, 또 찾아온 전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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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자 다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19일 오전 11시 21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kW아래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준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전력 사용량이 7250만 kW까지 올라가 예비 전력이 400만 kW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 수급 경보 두 번째 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력수급경보는 지난 9∼11일과 16일에 이어 7월 들어 5번째로, 올여름 들어서는 지난 5월 23일 이후 18번째다.

전력거래소는 다음 주부터 휴가철에 접어들고 재가동 승인을 받은 원전 2기의 출력이 반영되면 전력수급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6∼17일 계획예방정비를 받아온 고리 2호기와 월성 3호기에 대해 재가동 승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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