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교수 시국선언…“MB 개입도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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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은 시민이 참여하는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

(자료사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방통대 교수 21명은 18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헌법유린 범죄행위이다. 국정원의 부당한 정치개입의 전모와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사건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개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이 문제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히고 동시에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정원의 전면적 개혁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통대 교수들은 “국정원의 개혁은 국민의 뜻에 의한 개혁이어야 하고 그 개혁은 시민이 참여하는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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