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트)
365일 1년동안 쉬지 않고 366회 마라톤을 뛰었다?
덴마크 40대 여성이 실제로 이 일을 해냈다고 16일 미국 매체 폭스뉴스가 전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인 네스트베드 지역에 살고 있는 아네트 프레드스코브(41)는 지난해 7월15일부터 1년간 무려 366회 마라톤을 달렸다고.
아네트는 3년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자, 병을 이기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5시간 정도 걸려 26.2마일(약 42.164km)을 달린 아네트는 지난 14일에는 이의 두배인 52.4마일(약 84.329km)을 10시간44분간 달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아네트가 달린 거리는 9천589.2마일(약 1만5천432.321km)에 달한다.
그녀는 "3년전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았지만, 이제 난 약도 안먹고, 아무 문제나 다발성경화증 증상도 없다"며 "내가 건강한데 마라톤 달리기가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