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北 근로자 도움으로 완제품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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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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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별로 북한 근로자 6~7명이 나와 도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이 열리는 동안 입주 기업인들은 북한 근로자들의 도움을 받아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17일 오전에 개성공단에 도착한 기업인들은 종합복지센터 1층 민원 안내실에서 물자반출 신청서 등 간단한 서류를 작성해 접수하면서 오랫만에 만난 기업인들 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 입주업체 기업인은 "원부자를 모두 반출하려면 아마 한달은 더 걸릴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 일부만 빼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완제품과 자재 등을 반출에는 회사 별로 북한 근로자 6~7명이 나와 도와주고 있다"며 반출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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