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주말, 시민들 오월드, 백화점, 극장 등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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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충남 지역은 종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무더운 하루를 보냈다.

최근 개장한 대전 오월드 수영장에는 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몰렸고 도심 속 공원과 백화점, 극장 등에도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대전 오월드에는 가족단위 등 모두 4,200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월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단위의 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폐장시간까지 6,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 속 극장에도 최신영화를 보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중구 문화동 세이백화점 CGV영화관에는 오전부터 영화를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고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영화가 매진됐다.

백화점에는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고 서대전공원 등 도심 속 공원에도 운동을 하거나 더위를 피해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오후 들어 서대전네거리 등 도심 주요도로는 밀려드는 차량들로 혼잡을 이루기도 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29도 등 충청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기록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밤 늦게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에 20~60mm의 비가 오겠다”며 “14일에도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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