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자료사진)
세계적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 공연 중 공중 곡예사 여성이 추락사했다고 1일 미국 연예 매체 E온라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29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카' 공연 마지막쯤 공중 곡예사 새라 '사순' 귀아르(31)가 50피트(약 15m)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해 사망했다고 태양의 서커스 공식 페이스북에 밝혔다.
안전선이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그녀가 무대 옆쪽에 매달려 있었는데 갑자기 추락했다"며 "처음 관중들은 이것이 안무의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비명소리와 신음소리가 들리고 여성 단원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