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한 때 생산 지연, 하청업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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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하청업체 간 마찰로 아반떼 승용차 부품 공급이 한 때 끊겨 차량 생산이 지연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울산공장에 아반떼의 헤드램프 납품이 끊기면서, 차량 수 백대의 생산이 지연됐다.

헤드램프를 납품하는 1차 하청업체와 2차 하청업체가 계약상의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2차 하청업체가 생산을 중단해 버린 것.

두 업체 간의 문제는 오후 3시쯤 해결되면서, 다시 헤드램프 생산을 시작했다.

헤드램프를 창작하지 못한 아반떼 승용차는 일단 야적장으로 이동 시켰으며, 부품이 생산되는 대로 장착했기 때문에 출고에는 문제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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