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초대형 벌집…'옐로 재킷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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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숲에서 사람 키 만한 초대형 벌집 발견

말벌 '옐로우재킷'의 초대형벌집 (출처=유투브 동영상 화면 캡쳐)

 

높이가 2m에 이르는 초대형 벌집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사람 보다 더 큰 플로리다 벌집(Florida Wasp nest is larger than man)’이라는 제목으로 유투브 동영상이 올라왔다. 초대형 벌집을 담은 이 동영상은 3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 속 곤충전문가는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숲에서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벌집을 발견했다. 높이는 2m, 둘레는 2.4m에 달하는 초대형 벌집이다. 이 초대형 벌집에는 100만 마리 정도의 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벌집은 ‘옐로 재킷(Yellow jacket)’이라는 북아메리카 말벌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벌의 몸통은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다. 총알개미, 타란튤라 호크, 종이말벌, 붉은 일개미에 이어 6번째로 고통을 안기는 독침 벌레로 꼽힌다.

'옐로 재킷'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해 유해물 제거반이 벌집을 파괴했다. 곤충전문가는 “공룡이 살던 선사 시대의 집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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