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국조 증인출석 거부 홍준표 법적조치 취하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보건의료노조는 26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거부한데 대해 법적 조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국회 등에 촉구했다.

노조는 '법 위에 군림하는 황제', '국정을 마비시키는 막가파식 폭군' 등의 표현을 써가며 홍 지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노조는 "홍 지사는 국가정책도, 여야 합의도, 국민여론도, 법도 필요없이 오로지 아집과 독선만 남아있다"며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과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국정조사를 연장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어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즉각적인 업무개시 명령과 함께 해산 조례안 재의를 거부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제소하고 해산 집행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공보특보를 통한 브리핑을 갖고 "7월 9일 경남도 기관보고는 수용할 수 없다"며 증인출석 거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