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10살 소녀,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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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신챠오 (출처: 56닷컴영상캡쳐)

 

제16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10세 소녀가 여우주연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텅쉰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23일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올해 겨우 10살인 여배우 리신챠오가 영화 ‘격전’으로 영화제 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 출생으로 말레이시아 아역 스타인 리신챠오는 5년 전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8세 때 린차오션 감독에게 발탁돼 ‘역전’을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했다. 2년 후 리신챠오는 종합격투기를 주제로 한 영화 ‘격전’을 통해 린 감독과 다시 만났다.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신챠오 (출처: 56닷컴영상캡쳐)

 

린신챠오는 스타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는 영화 ‘격전’에서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이번 영화제에서 쟁쟁한 성인 여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귀여운 외모의 리신챠오는 연기뿐 아니라 학업 성적도 우수하며,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해 ‘엄친딸’로 알려졌다.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내게 기회를 준 감독과 제작사에 감사 드리며 수상의 기회를 준 심사위원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10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당당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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