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휴대폰' 대신 '장갑'으로 통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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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핸드폰 부품 재활용

전화 통화가 가능한 장갑 (출처=렉스피쳐스 홈페이지 화면 캡쳐)

 

전화 통화가 가능한 '장갑'이 발명돼 핸즈프리의 새 길을 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손가락으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장갑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화 통화가 가능한 이 장갑은 엄지손가락과 네 손가락 부분에 스피커와 마이크가 각각 달려있다. 블루투스로 모든 핸드폰과 연결가능하다.

이 장갑은 아직 1,000파운드(한화 180만원)로 매우 비싸다. 오는 7월 박람회에 전시되며 인기가 많으면 대량 생산된다.

이 장갑을 개발한 영국의 '오투 리사이클'은 안 쓰는 기기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장갑 역시 핸드폰 부품이 재활용됐다.

개발자 마일스씨는 "사람들이 낭비되고 있는 기기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일스씨는 현재 통화가 가능한 핸드백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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