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김민우, 야구활동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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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우(34)가 ''3개월 야구활동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민우에게 야구활동 3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야구활동은 구단 훈련과 비공식경기, 올스타전경기, 포스트시즌경기까지를 포함한다. KBO는 ''품위손상행위''에 관한 야구규약 제143조에 따라 징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는 9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후진시키다 뒤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큰 피해는 없었으나 택시기사와 합의를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차를 내버려둔 채 사라졌다.

1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김민우는 이번에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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