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 동네서 또 성폭행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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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두 차례나 저질러 감옥에 갔다 출소한 뒤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던 20대 남성이 1년 전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수원 같은 동네에서 또다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출장 스포츠마사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임모(26·주차요원)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지난 3일 새벽 3시쯤 수원시 지동 자신의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에서 스포츠마사지 여성 A(36)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스포츠마사지 업소에 전화를 걸어 출장 마사지를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러나 마사지업소 종업원으로부터 "출장마사지 아가씨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고도 A씨가 임씨 집을 나설 때까지 1시간여 동안 기다린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와관련해 초동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당시 상황에 대해 진상파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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