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하지 않는 공개방식으로 운영"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에 해킹당 한 조선신보가 22일 홈페이지를 복구하고 당분간 회원등록제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홈페이지에 실은 공고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해킹행위로 등록정보가 유출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당분간 신규회원 등록접수를 중단하고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하지 않는 공개방식으로 운영하며,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열람하실 수 있다"고 공지했다.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열람할 경우 회원에 가입하도록 했다.
조선신보는 지난 20일 국제해커그룹인 ''어나니머스''에 해킹당해 가입자들의 정보가 공개되자 홈페이지를 잠정폐쇄 했었다.
국내에서 일반인들의 홈페이지 접근은 차단돼 있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