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미국의 대안 도시 이타카에서 머문 기록을 담은 생활 체류기를 이번 신간에 담아 발간했다. 송 의원의 이번 책에는 생태주의와 풀뿌리 지역 경제, 대안 교육에 대한 직접 체험기를 담았다.
이 책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안철수 서울대 교수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추천사를 써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추천사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현실 속에 존재한다"며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폐업 위기에 몰린 지역서점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살려내는 이야기였다"고 추천의 글을 통해 전했다.
서울대 안철수 교수도 역시 나란히 추천사를 올렸다. 안 교수는 "공존에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공감에는 사회적 과정이 필요하다. 두 가지 모두 우리 사회에 많이 부족한 것들"이라며 "사람이 사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살면서 현실과 꿈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세상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