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통합 창원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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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통합 창원시의 출범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통합 창원시 출범식에 참석해 "통합 창원시의 출범이 지금 논의되고 있는 지방행정 체제의 개편이 가속화되는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에게는 지역 현안사업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재정적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창원시는 인구 108만에 지역 내 생산 21조7천억원 명실공히 전국 1위로 부상했고, 시너지 효과는 더 크고,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심축으로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며, "통합 창원시는 주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자율통합의 첫번째 성공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통합은 단순히 행정기관을 합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인접 지역간에 양보와 타협, 화해와 협력의 선진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융합의 힘을 바탕으로 통합 창원시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더 큰 세상을 힘차게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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