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을 관할하던 행정기관인 ''관동도독부 정황보고 및 잡보'' 자료를 발굴했으며, 여기에는 1906년부터 1922년까지의 상황이 기록된 것으로 안 의사에 대한 ''사형집행 명령기록''과 함께 3.1운동 이후 치열했던 독립운동 양상과 당시 일본측에서 탐지한 독립운동가의 활동사향, 첩보 등 기밀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료에 언급된 228분의 독립운동가 중 89분은 최초로 확인되었으며 발굴된 자료를 독립유공자 포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