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착공

울산 울주군-포항시 오천읍 연결하는 총연장 53.68km 착공식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화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면 굴화리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53.68km인 울산-포항 고속도로의 착공식이 최근 열렸다.

현재 해당 건설단은 용지보상과 설계검토, 시공측량 중으로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두산건설과 SK건설 등 20여개 업체가 11개 공구로 나눠 공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부산에서부터 울산을 거쳐 포항까지 최단거리 연결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지역경제권의 조성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비가 1조6천억원에나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실제 공사는 울산과 포항의 중간인 경주지역에서 대부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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