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국민과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15일 평가했다.
윤 대통령을 윤석열이라고 칭한 시당은 "윤석열 체포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헌정질서 회복과 법치주의 확립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공수처가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윤석열은 더 이상 비열한 꼼수를 부리지 말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내란의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며 "내란 수괴와 공범들에 대한 단죄만이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격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과 처벌을 넘어 국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대한민국 7공화국을 향한 범국민적 개헌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