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참가 부산 혁신기업, 수출 계약 체결 성과

해양 정보 기술 솔루션 기업인 랩오투원, 외국 기업과 수출 계약 체결

박형준 부산시장이 CES 2025에서 외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 부산지역 혁신기업들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CES 2025 참가 부산 기업인 랩오투원이 에이비비 그룹, 테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각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해양 정보 기술 솔루션 기업인 랩오투원은 이번 전시회에 선박 데이터수집 서비스 품목으로 참가했다.

랩오투원은 먼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해양 및 항만 부문 기업인 에이비비 그룹과 신조선 8척을 추가 수주하는 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해양 위성 통신 서비스 제공 회사인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는 3년간 6만5천달러 규모로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한편, CES 2025에서 부산 참가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에이비비 그룹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부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외국 기업의 부산 투자 촉진 지원 시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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