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 계약 첫날 역대 현대차·기아 신차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계약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3만3567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 신차 중 △아이오닉6 3만7446대 △더 뉴 카니발 3만6455대에 이어 세번째 많은 첫날 사전 계약 대수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9인승 트림이 새로 추가됐다.
이번 사전 계약 유형을 살펴보면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 또 계약자 40%가 9인승 트림을 골랐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 선택 비중도 60%에 달했다. 차량은 다음달 중순 2.5 터보 가솔린 모델부터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