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 한마당 첫 개최…"경제위기 극복 총력"

경기관광한마당 단체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첫 행사가 열렸다.

24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날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4 경기관광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경기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업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동혁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경기도관광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지사상(26명), 경기도의회 의장상(4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상(2명), 경기도관광협회장상(2명) 등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 총 3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도 관광 활성화와 마이스(MICE), 지역축제 및 관광 발전, 경기둘레길 및 걷기길, 생태관광 거점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평 베고니아 새 정원과 김포 벼꽃농부 등 독특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조원용 사장은 "경제,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향후에도 관광업계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현재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관광업계가 최근의 혼란으로 인해 다시 얼어붙게 할 수는 없다"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5년도 관광 관련 예산 증액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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