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IC~해안연결 접속도로 연내 개통…상습정체 해소 기대

북강릉IC ~ 해안연결 접속도로 개통.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해안권으로 연결되는 접속도로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연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그동안 북강릉IC에서 강릉 북부권 해안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7번국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440m의 접속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사천, 연곡, 주문진 등 주요 해안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교통량 분산효과가 증가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맞이 및 여름 성수기 방문객 증가 시 해안 접근시간 단축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홍수현 도로과장은 "이번 북강릉IC 연결도로 개통을 통해 차량 흐름이 대폭 개선돼 상습정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 여건 구축으로 외지관광객 유입과 주민접근성을 높여 강릉북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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