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던 청주시 내덕동 밤고개가 예술과 주민 소통공간으로 변모했다.
청주시는 19일 "내덕동 밤고개 일원에 지은 덕벌나눔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덕벌나눔허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져 식당과 카페, 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으며 지역 주민이 설립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7월 밤고개에 지역 공예 작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예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덕벌나눔허브센터가 도시재생 활동의 중심지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