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전주지역 유아 2만 7천여명이 유아숲체험원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인후공원과 혁신·학산·서곡·건지·바위백이 등 지역 6개 유아숲체험원에서 5~7세 유아 2만7150명을 대상으로 총 866회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평일에 진행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올해 시는 각 체험원에 산림교육전문가를 2명씩 배치했다. 계절과 체험원별로 특색을 갖춘 츠로그램을 만들어 유아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원은 통나무 건너기, 인디언집, 밧줄놀이, 트리하우스, 그물놀이대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췄다.
시는 전주와 완주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년 참여 희망기관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