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여파로 지난해 육아휴직자 첫 감소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출생아 수 감소의 여파로 지난해 육아휴직자(임신 중이거나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자) 수도 줄었다. CBS 뉴스 화면 캡처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육아휴직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통계'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 5986명으로 전년 대비 3% 줄었습니다.

육아휴직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첫 감소세입니다.

다만, 2023년 출생아 부모의 같은해 육아휴직 사용률은 32.9%로 전년 대비 1.6%p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육아휴직자 수는 줄었지만 육아휴직 사용률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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