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내년 본격 시행되는 'RISE 사업'을 앞두고 지역 대학들과 협력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순천향대, 유원대, 호서대가 참여했다.
'RISE 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3 체계'로 2년 사업추진 후 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연장된다.
앞서 시와 4개 대학은 '충남 RISE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초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문제 해결 과제 발굴을 위해 4개 부서와 4개 대학 간 향후 진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RISE 선정을 통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높이고, 관학의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