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노동자가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7시 4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쓰러져있는 50대 노동자 A씨를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설비 점검을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누출된 가스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