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 낙동강을 가로질러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개통했다.
부산 북구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개통식을 열고, 리버워크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 길이 320m, 폭 3m의 수상보행교다.
구는 리버워크가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낙동강변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북구 관계자는 "탁 트인 강 위에서 수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