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원봉사자 대회…"아름다운 봉사로 경남을 빛냈다"

경남자원봉사자 대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경남을 빛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자 대회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9회째다.

박완수 지사는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현장마다 아름다운 봉사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원동력 삼아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경남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봉사의 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남자원봉사센터 김해문 사무처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재학·배경희 씨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구조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자·단체를 포함해 모두 170명이 상을 받았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은 경남안전문화시민연대 김호근 창원시지부장(개인), 경남자원봉사센터 안윤정 부장(관리자),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단체),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기업)가 각각 받았다.

이 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자원봉사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다.

도는 1만 시간 이상을 헌신한 자원봉사자 13명에게 인증패를,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유공자 83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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