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는 만큼 지역 경제와 도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10일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지사는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만큼 예비비 투입 등 필요한 최대의 조치를 해야 한다. 도와 시군이 위축되지 않고 여러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관광 등 5대 분야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상북도 공직자 모두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챙기는 데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