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2곳 추가 참여…47곳 중 44곳 동참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추가 참여

황진환 기자

대형병원이 중증·응급·희소 질환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47곳 중 44곳이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5차 참여기관으로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44곳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 질환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2차 병원 등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임상-수련-연구의 핵심 기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지역의 2차 병원과 일차 의료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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