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가 지난 4일 진해구청에서 '함께하는 나눔!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직원이 솔선수범해서 나눔에 동참하고 나눔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나눔에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나눔에 재미를 더해 추억의 뽑기게임, 재미로 찍는 포토존, 사랑의 열매 굿즈 전시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직원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모금함을 설치하여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쉽게 나눔에 참여하는 방법도 제공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사랑의 열매를 달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직원들이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우리의 나눔이 따뜻한 진해구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참여로 모인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진해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