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부산시 16조 6922억원, 시 교육청 5조 3351억원 대상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청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인 부산시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16조 6922억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보다 9927억원(6.3%) 증가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3334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5조 3351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72억원(1.7%) 늘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88억원이다.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 둔화와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편성된 만큼, 합리적인 세입 추계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필수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다.
 
임말숭 부산시의회 예결위원장은 "민생 회복, 시민 안전, 복지, 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조성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사업에 재원이 우선 배분되도록 엄격히 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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