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 개최

체육진흥상·자원봉사상·공로상‧모범직원상 등 5개부문 62명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광주시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별 가맹단체장, 장애인 유관단체장, 장애인체육 선수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꿈을 향한 도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진흥상‧자원봉사상‧공로상‧홍보상‧우수모범직원상 등 5개 부문 6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장애인체육 선수를 직접 고용하고 선수들의 체육활동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쓴 한전KPS,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알프스, 한국광기술원 등 4개 기관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에 대한 포상금도 전달했다.
 
또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 8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한 광주시 장애인체육 선수단 해단식도 진행했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한 양궁 이화숙(광주광역시청), 4관왕 사격 박승우(광주광역시청)와 탁구 김성옥(광주광역시청)이 '다관왕'을 수상했다. 공기총 입사(R4) 부문에서 1902.2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광주시장애인사격연맹과 단일종목 2만점 이상을 획득한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광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성취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체전보다 획득 점수 1000점 이상 상승한 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 광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이 '도약단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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